‘시맨틱 에러’ 박서함·박재찬, 첫 호흡부터 반짝반짝

박서함, 박재찬의 '시맨틱 에러'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월 16일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첫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컴공과 ‘아싸’ 추상우(박재찬 분)와 그의 완벽하게 짜인 일상에 에러처럼 나타난 디자인과 ‘인싸’ 장재영(박서함 분)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런 가운데 18일 ‘시맨틱 에러’의 힘찬 출격을 알리는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수정 감독, 제이선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박서함, 박재찬, 송지오, 김노진, 김원기, 최수견, 차재훈, 정준교 등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캠퍼스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인 만큼, 또래 배우들이 모여 밝은 분위기 속에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먼저 박서함은 추상우의 인생에 깜빡이 없이 개입하는 안하무인 ‘장재영’을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냈다. 미리 캐릭터를 꼼꼼히 분석하고 준비한 듯 완벽하게 캐릭터에 빠져든 그의 연기에 현장의 열기도 더해졌다. 그런가 하면 ‘추상우’ 역의 박재찬은 장재영을 만나 조금씩 변화하는 그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박서함과 박재찬의 호흡이 인상 깊었다. 두 사람은 극 초반 티격태격하는 장재영과 추상우의 관계성을 환상적인 케미로 구현하며 현장 모두의 웃음을 유발했으며,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싹트는 로맨스를 세밀하게 그려내 ‘심쿵’ 지수를 상승시켰다.

 

이에 더해 개성만점 캐릭터들의 향연도 돋보였다. ‘최유나’ 역의 송지오, ‘류지혜’ 역의 김노진, ‘고형탁’ 역의 김원기, ‘한수영’ 역의 최수견, ‘이동건’ 역의 차재훈, ‘테드형’ 역의 정준교 등 청춘 배우들은 실제 대학생을 떠올리게 하는 통통 튀는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한 현장의 김수정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를 유심히 지켜보며 디테일한 피드백으로 완성도를 더해갔다. 이처럼 ‘시맨틱 에러’ 제작진과 출연진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대본 리딩부터 열정을 불태우며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에 작품을 향한 이들의 애정과 노력이 응축된 ‘시맨틱 에러’ 공개가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편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시맨틱 에러'는 오는 2월 16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왓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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