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윤하, 이불킥 미니홈피 재소환…“달콤한 변명 싫었던”

가수 윤하가 허세 가득했던 미니홈피 대문글 재소환에 당황했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윤하의 ‘도토리 페스티벌’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윤하는 피아노를 연주하며 ‘비밀번호 486’을 선보인다. 경쾌한 피아노 건반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는다. 이어 발라드곡 ‘기다리다’를 열창해 애절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무대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과거 미니홈피 대문글과 포토앨범 소환에 윤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왜 이래!”라고 외친다. 지난 방송에 이어 미니홈피 대문글 ‘달콤한 변명이 싫었던 스물하나’가 다시 한 번 공개되자 윤하는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이에 하하는 “바뀌었다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하는 미니홈피 대문글을 2022년 버전으로 바꾼 근황을 전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윤하 못지않게 ‘도토리 갬성’을 한가득 담은 관객들의 미니홈피 대문글이 소개된다. ‘사랑, 그거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제목 없음, 그리고 너도 없음’, ‘오늘은 웃자. 내일은 울어야 하니까’ 등 그 시절 독한 감성이 묻은 제목에 객석에선 손발이 오그라들었다는 후문. 유재석도 “비범한 제목들이 많다”고 혀를 내두른 대문글들이 쏟아졌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이날 ‘윤하 찐팬’인 남자친구와 특별한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토리 페스티벌’을 신청했다는 커플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산다.

 

하지만 남자친구의 한마디에 ‘도토리 페스티벌’ 현장이 순식간에 웃음바다가 된다. 과연 ‘감동 파괴 모드’를 몰고 온 남자친구의 폭탄 발언은 무엇일지, 오늘(15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공개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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