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이어폰 집착’ KCM에 “성인 분리불안, 과한 수준” (금쪽상담소)

가수 KCM이 성인 분리불안 진단을 받았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5회에는 KCM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KCM은 어머니와 언제 이별하게 될지 모르는 이별 공포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의 건강 상태에 대해 “혈압, 당뇨, 간 질환 등 정말 잘못하면 위험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쪽 이어폰을 꽂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혈압이 있으시니까 몇 번 쓰러지셨다. 버스정류장에서 저한테 전화를 3번 정도 하셨는데 제가 전화를 못 받았다. 그 뒤로 걱정이 돼 이걸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인간은 죽음에 대한 원초적인 두려움이 있다”면서 “죽음이 두려운 것은 당연하지만 조금 과한 수준”이라며 죽음 공포증을 진단했다.

 

오은영은 “어머니가 위급하시다고 해도 KCM 씨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119를 빨리 부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냉정하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의사로서는 어머니 휴대전화에 119를 1번으로 저장시켜놓으시고 1번을 누르는 연습을 하시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도움이 된다”고 조언을 건넸다.

 

그러면서 “이어폰은 심리적으로 연결을 못 끊고 있다는 상징적 의미라고 생각된다. 약간 성인 분리불안인 것 같다. 어머니와 분리를 잘못하시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KCM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별을 마주해야 했다. 이에 오은영은 “소중한 아버지를 잃었을 때의 마음이 일부는 아직 머물러있다. 아픔, 복잡, 미안 등 12살의 그 마음으로 어머니를 걱정하며 놓지 못하고 이어폰으로 연결하고 있는 것”이라며 “12살 창모와 이별하자”고 덧붙였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캡처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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