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트롯 짝꿍’ 남승민과 박진감 넘치는 정면승부를 펼쳤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정동원과 남승민이 ‘국민 손자’ 타이틀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승민은 “원조 국민 손자, 남승민 인사 올리겠다”며 인사했다. 그러자 정동원은 벌떡 일어나 “대결에서 제가 이겼지 않았냐”며 국민 손자 타이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고, 남승민은 “본부장에서 소대장으로 내려오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오늘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진 노래 대결에서 정동원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해 열창했다. 정동원은 성숙한 보컬로 100점을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정동원은 “봤냐. 형은 영원히 지는 거다”라고 도발했다.
남승민은 나훈아의 ‘홍시’를 선보였으나 98점에 그치며 아쉽게 패배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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