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윤 청담튼튼병원 원장,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 4700례 달성

김정윤 청담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원장

김정윤 청담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원장이 지난해 12월 말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 4700례 집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와 함께 국내서 해당 시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의사가 됐다.  

 

담낭은 간에서 형성된 담즙을 농축시켜 저장하는 부위다. 담즙이 응고되면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담즙의 흐름을 막게 된다. 이는 담낭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이처럼 담낭 용종, 담석증, 담낭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치료다. 특히 담석증·담낭염에 노출된 경우 담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를 제거하지 못하면 재발되거나 다른 병을 유발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기존 담낭절제술은 3~4개 절개창을 만든 뒤 수술해야 했다. 하지만 단일공복강경은 배꼽에 2cm 내외 단 하나의 절개창만 내어 수술한다”며 최소 절개로 이뤄져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고 통증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다보니 기존 담낭절제술에 비해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라며 “다만 고도화된 기술이 필요로 하므로 반드시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로부터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김 원장은 유튜브 채널 ‘김정윤 원장의 건강한 담낭’을 통해 담낭 질환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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