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탕냉탕] 김나영·장영란 기부 소식부터 자메즈 데이트 폭력 논란까지

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 소식을 알린 연예인들부터 김경남, 성시경의 측간·층간 소음 논란까지 각종 소식이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연말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

 

 방송인 김나영이 하반기 유튜브 수익에 자신의 사비를 보태 한부모 여성 가장에 1억원을 기부한다. 지난 19일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올해 유튜브를 통한 수익이 7826만 7525원이라고 알리며 “이 수익에 내가 좀 더 보태서 1억을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노필터TV’ 구독자 이름으로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기부 계획을 밝혔다. 방송인 도경완도 지난 17일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고, 방송인 장영란과 한의사 한창 부부는 지난 21일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연말 소외이웃을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방송인 김재우와 조유리 부부도 21일 한부모 장애 아동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1000만을 기부했다. 기부 소식 외에도 직접 선행 캠페인에 나선 스타들도 있다. 가수 김희재는 최근 팬들이 천사무료급식소 4개 지부에 보낸 물품을 직접 배부하는 봉사활동에 나서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No.2 ‘드디어’ 장동민 결혼

 

 장동민이 19일 제주도에서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코로나 사태 확산세를 고려해 양가 가족과 최측근만 참석했으며, 사회는 동료 코미디언 유세윤과 유상무가 맡았다. 이날 장동민의 유튜브 채널 ‘장동민의 옹테레비’에서 그는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아서 제2의 인생을 펴보도록 하겠다. 저 오늘 장가갑니다”라고 외쳤다. 이어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큰 절을 했다.

 

▲No.3 유재석 코로나19 완치 판정 및 활동 재개

 

 ‘국민 MC’ 유재석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복귀했다. 21일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그의 코로나 19 완치 소식과 자가 격리 해제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오는 29일 열릴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력한 대상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대상의 영예를 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No.1 성시경·김경남, 층간·측간소음 논란

 

 가수 성시경과 배우 김경남이 집안 소음으로 이웃에 불편을 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두 사람의 이웃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들의 소음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성시경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밑에 이웃 분께는 그날 직접 가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 드렸고 다행히 잘 들어주셔서 더욱 더 주의를 기울이기로 약속 드렸다”고 전했다. 김경남은 20일 JTBC 새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 제작발표회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얼마 전에 제 불찰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친 점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 드린다. 앞으로는 같은 일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겠다”라며 “죄송하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No.2 양준일, 탈세의혹 휘말려

 

 가수 양준일의 팬들이 직접 양준일의 탈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양준일이 차명계좌로 포토북 주문을 받아 탈세를 했다는 의혹이다. 22일 양준일 팬카페에 따르면 팬들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민원포털인 ‘국민신문고’에 관련 민원을 접수했다. 팬들은 해당 민원을 통해 차명계좌 입금을 통한 탈세 의혹 외에도 포토북 재고 돌려막기, 환불불가 방침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No.3 ‘쇼미10’ 래퍼 자메즈, 데이트 폭력·마약 투약 의혹

 

 Mnet ‘쇼미더머니’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래퍼 자메즈가 마약 투약 및 데이트 폭력 의혹을 받고 있다. 자메즈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 자메즈를 신고한 내역과 자메즈와 주고받은 대화내역, 앞유리가 파손된 차량 사진, 자메즈로 추정되는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 등을 게재했다. A씨는 “마약하는데 여친 때리는데 음악 못할 이유 없다는 쓰레기다. 대마만 했으면 몰라도 LSD까지 했다. 마약 구매한 텔레그램 캡처도 있다. 욕하고 때리고 길바닥에 버리고 가고 차 부수고 저런 인간 다시는 선처하고 봐줄 생각 없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GRDL는 “사실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