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송형석이 ‘아는 형님‘ 멤버들의 성격을 분석했다.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송형석 전문의, 재재, 비비, 최예나가 출연했다.

 

이날 송형석은 140문항 기질 및 성격 검사 TCI를 진행해 멤버들의 성격 분석을 했다.

 

먼저 송형석은 강호동에 대해 “약간 자아도취적 기질이 있다. 낯선 사람과 관계에선 주도적이고 자신이 주목 대상인 걸 즐긴다. 성격적으론 자기 자신을 초월하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개인적 희생을 해서라도 참여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수근에 대해 “사회적인 민감성이 굉장히 높은데 인내력이 너무 없다. 그래서 이 사람은 부드럽고 따뜻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준다. 인정이 약해서 이용당하기가 쉬운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은 “호동이 형에게 많이 이용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송형석은 김희철에 대해서는 “산만하고 감정 기복이 좀 심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사실 일반인들 같으면 상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면서도 “김희철에게 가끔 감동받을 때가 있다. 성격적으론 이수근과 비슷하다.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성격. 원래는 이 성격이 이렇게 되지 않는데, 본인이 살아오며 자기관리를 잘한 것”이라고 말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아는 형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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