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 3대 광고제’ 석권한 동서대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

 

 프로축구 K리그2 부산아이파크가 세계 3대 공모전·광고제를 휩쓴 동서대학교 광고홍보학과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아이파크와 동서대 산학협력단 간 업무 협약식이 16일(목) 오후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미디어아웃렛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 정도운 단장, 광고홍보학과 김현 교수를 비롯하여 협약을 통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 광고홍보학과 IFS 3팀 학생들(김동환, 김유진, 박원배, 이연주, 조은빈, 진선화)이 참석했다.

 

 동서대는 학과별로 차별화·특성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학교로, 특히 동서대 광고홍보학과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손꼽히는 레드닷 어워드(Reddot Award)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세계 3대 광고제로 분류되는 클리오 어워드, 뉴욕 페스티벌, 칸 국제광고제에서 모두 입상하며 미래지향형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부산은 동서대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며 광고홍보학과 수업의 일환인 IFS(In-School Field Study)를 활용해 광고·홍보에 대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등 젊고 유능한 학생들과 함께 부산 지역 내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등에 힘쓸 예정이다.

 

 동서대 산학협력단 정도운 단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특하고 반갑다. 학생들의 실무 능력 증대는 물론, 축구단의 홍보 활성화 등의 상호 간의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부산아이파크 김병석 대표는 “현직자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춘 훌륭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프로페셔널한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이 꽃 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앞으로의 업무에 직접 참여하게 될 IFS 3팀 루키(Rookie)의 박원배 학생은 “앞으로 부산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일궈내고 동시에 이번 기회가 우리 학교가 구단과의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여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부산은 동서대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이 가진 프로축구단 홍보·마케팅의 노하우와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적극적인 협업에 박차를 가하며 2022시즌 달라진 모습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