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ELEVEN’으로 ‘뮤뱅’ 1위…벌써 음방 4관왕

6인조 신예 아이브(IVE)가 데뷔곡 ‘ELEVEN(일레븐)’으로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는 지난 17일 KBS 2TV ‘뮤직뱅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12월 셋째 주 K-차트에서 ‘ELEVEN’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아이브는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 2주 연속 1위에 이어 SBS MTV, SBS FiL ‘더쇼’에서도 1위를 달성한 가운데,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탈환하며 첫 지상파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 및 총 4관왕 달성에 성공했다. 

 

아이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를 향한 수상 소감 영상도 공개했다. 원영은 대표로 “저희가 ‘뮤직뱅크’에서도 이렇게 영광의 1위를 할 수 있게 됐다. 다이브 너무 감사드리고, ‘뮤직뱅크’의 은행장으로서 멤버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 다음에 또 좋은 소식으로 만나자”고 말했고, 리즈 역시 “아이브도, 다이브도 축하드린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ELEVEN’으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아이브는 신인으로서는 전례 없는 기록 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앨범으로 초동 15만 장이라는 판매량을 달성한 것은 물론,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팬덤과 대중 모두 잡은 이들의 영향력을 증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브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독주 중이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핫 트렌딩 송즈’ 차트에 진입했고,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또한 아이브의 성과를 조명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외에도 아이브는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톱 200’ 차트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 일본 라인 뮤직, 빌보드 재팬 등 각종 차트에 등장, 연일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막을 자 없는 거침없는 행보로 ‘아이브 시대’의 성공적인 개막을 보여주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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