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주 전 엔엑스씨 대표,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위해 또 기부

내년부터 3년간 100억 전달 예정

국내 최대 게임 기업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전 엔엑스씨 대표(사진)가 또 한번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에 동참한다. 사재(私財)를 털어 개인 기부금을 마련하고, 넥슨 역시 재원을 출연해 힘을 보탠다.

1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의 공익법인 넥슨재단은 최근 경남 지역을 관할로 하는 어린이 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경남도, 창원시, 창원경상대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넥슨재단은 내년부터 약 3년간 100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오는 2024년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들어서고, 경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된다. 운영은 창원경상대병원에서 맡는다. 병원은 연면적 7888㎡(약 2386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약 50개 병상과 다양한 재활치료 시설을 갖춘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 재활·의료 사업에 꾸준히 참여했다”며 “원활한 병원 건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는 ‘장애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라는 목표로 막대한 자금을 쏟았다. 지난 2014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 원을 쾌척했고,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과 안정적인 병원 운영에 추가로 19억 원 이상을 더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공공분야 최초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인 ‘대전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 국내 최초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칭) 건립을 위해 각각 100억 원을 약정했다. 여기에도 김정주 전 대표의 사재가 상당 부분 투입된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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