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이대한X이민국, 스페인 에스파뇰과 3년 계약

 

 스페인 RCD 에스파뇰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이대한, 이민국(이상 11)이 소속팀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대한, 이민국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조범상 GY&C 매니지먼트 한국지사장은 25일 “지난 21일 이대한, 이민국과 3년 계약을 맺었다”며 “현재 U-10 소속인 이들은 U-11, U-12, U-13 팀까지 뛰게 됐다. 재계약 옵션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이대한과 이민국은 축구 형제다. 형 이청용까지 삼 형제가 201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이후 이청용은 카탈루냐 산가브리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대한, 이민국은 에스파뇰과 연을 맺었다. 이대한과 이민국의 재능은 바르셀로나 지역에 소문이 났다. 에스파뇰의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도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

 

 바르사 유스팀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과거 이승우(23), 백승호(24·전북현대), 장결희(23·평택시티즌) 등이 뛰었던 구단이다. 바르사는 유스 정책을 내세워 스페인은 물론 전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을 품어 육성에 힘쓴다. 강력한 지역 라이벌의 움직임을 포착한 에스파뇰은 이대한, 이민국에게 이례적으로 유스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

 

 에스파뇰 생활에 만족했던 이대한과 이민국은 현 소속팀과의 동행 연장에 사인했다. 바이아웃 금액 15만 유로(약 2억원) 수준이 포함됐다. 팀 내 동급 나이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대한, 이민국의 꿈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다. 가슴에 태극마크를 다는 날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이번 에스파뇰 유스팀과의 장기 계약으로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형 이대한은 “에스파뇰에서 오래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동생 이민국 역시 “7살 때부터 이곳에서 뛰었다. 3년 넘게 에스파뇰에서 뛸 수 있어 좋다. 다치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더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GY&C 매니지먼트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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