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시대 열었다… 순수전기 모델 iX·iX3 국내 공식 출시

BMW 코리아가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인 iX와 iX3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전동화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24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프리미엄 럭셔리 세그먼트를 본격적으로 여는 첫번째 모델인 iX와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X3 기반의 스포티하고 다재다능함을 갖춘 전기차 iX3를 ‘BMW 샵 온라인’을 판매한다. 이어 내년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인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인 i4도 지난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디 얼티밋 i 데이(THE ULTIMATE i DAY)’에서 공개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BMW가 출시 및 공개한 모델들은 BMW의 ‘전동화 시대’에 포문을 열었다는 것을 의마하는 것”이라며 “그만큼 이번 전동화 라인업을 공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플래그십 프리미엄 순수전기 모델 iX

 

iX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트레인인 5세대 eDrive가 탑재된다. 시스템에 적용된 2개의 모터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심지어 아주 폭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iX xDrive40과 iX xDrive50 등 2가지다. 합산 최고출력 523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50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 326마력을 발휘하는 iX xDrive40은 시속 100km까지 6.1초에 가속한다. 여기에 세계적인 작곡가 한스 짐머(Hans Zimmer)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이 기본 적용돼 드라이빙에 스릴을 더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iX xDrive50이 복합 447km, iX xDrive40이 복합 313km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여기에 더욱 향상된 서라운드 뷰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및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D 뷰를 통해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및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 제공된다.

 

외관은 iX는 극도로 얇게 디자인된 BMW 레이저라이트와 리어라이트가 장착돼 스포티한 감각이 극대화됐다. 수직형 키드니 그릴은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카메라, 레이더 및 각종 센서가 통합되어 지능형 패널 역할을 한다.

 

차체는 동급 최초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고강도 강철, 알루미늄 등으로 차체 쉘을 조합된 최첨단 설계를 자랑한다. 특히 차체의 사이드 프레임, 레인 채널, 루프 프레임, 카울 패널 및 리어 윈도우 프레임은 모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하며 ‘카본 케이지(Carbon Cage)’를 형성해 차체 무게를 최적화하고, 운동성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운전석에는 BMW 그룹 최초로 육각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형 SAV의 다재다능함 갖춘 뉴 iX3

 

뉴 iX3는 현대적인 SAV 특유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을 동시에 발산한다.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이 장착된다. 새로운 20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에는 i 블루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 휠 캡이 적용돼 순수전기 모델임을 강조한다.

 

iX3에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발휘하는 BMW 5세대 eDrive 통합 전기 구동계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에 가속한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44km다. 여기에 X3 대비 무려 74mm나 낮은 차체 무게중심, 그리고 43:57 비율의 앞뒤 무게 배분 덕분에 BMW 후륜구동 모델 특유의 날렵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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