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화 논란’ IBK기업은행 “감독·단장 동시 경질”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입장을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21일 “배구단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최근 불거진 사건에 대해 구단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 및 코치 면담 등을 통해 진상을 조사해왔다. 이에 따른 팀 쇄신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서남원 감독에 대해 팀 내 불화, 성적 부진 등 최근 사태의 책임을 묻고, 구단은 팀 쇄신 차원에서 감독뿐 아니라 배구단 단장까지 동시에 경질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팀을 이탈한 조송화 선수에 대해서는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탈 선수 문제 등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사직 의사를 표명한 김사니 코치에 대해서는 사의를 반려하고 팀의 정상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감독 선임 등 팀 정비, 기강 확립, 선수들 영향 최소화 등 방안을 마련해 배구단이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선수들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 및 지나친 욕설은 선수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기업은행 배구단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선수단이 한시바삐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최근 뜨거운 감자였다. 주장 겸 주전 세터 조송화가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종료 후 팀에서 이탈했다. 구단의 설득으로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과의 광주 원정경기에 동행했으나 이후 다시 팀을 떠났다. 복귀 의사가 없다고 밝힌 상태다. 비슷한 시기에 사퇴 의사를 표했던 김사니 코치는 지난 19일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

 

사진=KOVO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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