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이스, 유럽 넘어 ‘아시아 별’까지 노린다

 

 ‘쏘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핵심 공격수이자 대한민국 대표팀 간판 자원인 손흥민(29)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이주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AFC는 19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1월 A매치를 토대로 총 8명의 이주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 선수로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11일 아랍에미리트(UAE)전(1-0 승), 17일 이라크전(3-0 승)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11월 A매치 득점으로 손흥민은 30골 고지를 밟았다. 김도훈, 최순호 등과 함께 한국 역대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이 기세를 살린다. 이미 토트넘 소속으로 맹활약하며 이주의 선수로 여러 차례 오르며 유럽 무대를 제패했던 손흥민이 이번에는 아시아의 별까지 노린다. 

 

 손흥민뿐 아니라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매튜 라이언(호주), 오마르알 소마(시리아), 우레이(중국), 모하나드 살렘(UAE), 압둘라 알 마리(사우디), 이토 준야(일본)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팬 투표 방식으로 오는 20일까지 AFC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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