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子 김민국, 대선 출마 의혹 부인…“이건 또 뭐야”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지방선거 출마 의혹을 부인했다.

 

9일 오후 김민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또 뭐야”라는 글과 함께 JTBC ‘썰전 라이브’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영상은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만 18세 이상 국민이 출마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2004년생인 화제의 인물 네 명이 등장했다.

 

이들 중에는 탁구선수 신유빈, 양궁선수 김제덕, 가수 장원영과 함께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도 포함돼 있다.

 

이를 본 김민국은 “출마 안 한다”라며 의혹을 부인하는 한편, “대신 재밌는 걸 하나 해보려 한다. 나름 출마로 뉴스까지 나왔는데 공약 같은 거라도 한번 걸어봐야 재밌지 않나. 언제 또 이런 거 올라와 보겠어”라며 공약을 내걸었다.

 

김민국은 “이 영상이 3만 좋아요가 넘을 시 압구정동 근처로 산타 복장으로 선물 나누고 다니겠다. 마스크라든지, 음료수라든지. 예전부터 이런 거 해보고 싶었거든”이라며 “안 되겠지만 그래도 재미 삼아 걸어라도 보겠다. 그렇다고 막 나 놀리겠다고 이상한 사람들 꼬셔다가 누르게 하지 말라. 사이비 종교 같잖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나저나 압구정 불양치 김민국을 우습게 본 대가는 클 것이다”라며 “이번 사태로 괜히 엮이게 된 김제덕, 신유빈. 그리고 늘 죄송한 아이즈원 장원영 님에게 다시 한 번 진심의 위로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김민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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