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국가대표 출신 김승현이 배우 한정원과 이혼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김승현은 최근 한정원과 협의이혼했다. 지난 2018년 5월 결혼한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협의이혼으로 각자의 길을 택한 만큼 원만하게 협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김승현과 한정원은 지난 2017년 6월 지인들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지난해 김승현이 지인에게 빌린 돈 1억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벌금형 1천만 원을 선고받은 직후에도 “부부 사이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오늘(9일), 유명 검색 포털 사이트 속 김승현의 프로필에서 배우자란이 삭제됐다.
김승현은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맹활약했다. 2014년 은퇴 후 농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한정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 영화 ‘미쓰 홍당무’ ‘가문의 영광5’, 드라마 ‘자명고’ 등에 출연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한정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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