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A씨가 추가 입장을 밝혔다.

 

20일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던 최초 게시글을 일부 수정해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라며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그분(김선호)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더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지거나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 이 글은 곧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선호와 관련된 장문의 폭로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글에서 A씨는 “혼인을 빙자해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며 “임신중절 이후 태도를 바꿨다. 5월 말 전화통화로 이별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늘(20일) 김선호는 4일 만에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현재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1박 2일’부터 시작해 광고, 영화 등에서 줄줄이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네이트 판 캡처,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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