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한 자리 두고 마지막 싸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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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안양 유리 … 무승부만 해도 PO
대전·전남도 가능성 남아 있어
안양과 대전 선수단이 경기장에서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격팀은 나야 나.’

프로축구 K리그2 승격 경쟁의 마지막 갈림길이다. FC안양(2위), 대전하나시티즌(3위), 전남드래곤즈(4위)가 남은 한 자리를 꿰차기 위해 마지막 싸움을 치른다.

18일 현재 K리그2 우승팀이 정해졌다. 지난 17일 부천FC1995를 원정에서 꺾은 김천상무가 강등 1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했다. 19승10무5패라는 기록으로 34라운드만에 자력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제 남은 승격팀 자리는 단 한 자리다.

K리그에는 승강제가 있다. K리그1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팀과 K리그2서 우승한 구단이 자리를 맞바꾼다. 그리고 K리그2 최종 순위로 2∼4위를 기록한 팀들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위 팀과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를 한다. 이긴 구단이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K리그1 11위 구단을 만난다. K리그1 11위 팀이 이기면 리그 이동이 없는 구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모두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의 홈 경기장에서 90분 단판경기로 치러진다. 정규시간 안에 승패가 가려지지 않으면 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오른다. 즉 각각 2경기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게 중요하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내달 3일, 플레이오프는 7일에 각각 열린다.

현재로선 안양(승점 59)이 가장 유리하다. 17일 서울이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3일 예정된 대전(승점 55)전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거두면 최종 라운드 결과와 상관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2위를 노리는 대전 역시 33라운드에서 안양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물고 물린 상황이다.

일정만 놓고 보면 전남도 나쁘지 않다. 33라운드에서 김천을, 34라운드에서 안산그리너스를 만난다. 우승한 김천과 승격 기회를 놓친 안산 모두 동기부여 측면에서 전남보다 열정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대전이 잔여 일정에서 미끄러지고 전남이 전승을 거둔다면 3위 도약도 가능하다. 이번 시즌 K리그2 마지막 불꽃이 튄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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