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윤혜진, ♥엄태웅 따라 복귀?…“토슈즈 사고 욕심 생겨”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14일 방송된 JTBC 예능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윤혜진은 친분이 있는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용과 만났다. 윤혜진은 그간 자신의 복귀를 독려하며 응원해준 김성용에게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다. 해방의 시간을 가지면서 윤혜진만을 위한 작품을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혜진의 안무 창작을 위해 작곡가 겸 연주가 유지완도 합류했다. 윤혜진은 걱정과 달리 금방 감을 되찾으며 안무를 완성해갔다. 그는 “이런 작업에 늘 목말랐다. 이런 춤과 움직임을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윤혜진은 이후 발레용품 숍을 방문해 토슈즈를 구매했다. 윤혜진은 “오늘 연습한 김에 제 토슈즈를 만들어서 신어보고 싶었다”라며 “토슈즈에 대한 감각을 잃기 싫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창 활동할 때 토슈즈를) 박스로 샀었다. 제 토슈즈를 만들어주는 선생님이 어떻게 되실지 모르니 몇백 개를 사는 거다. 한 켤레에 15만 원 정도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윤혜진은 “토슈즈를 보면 더 하고 싶고 속상하니까 안 보이는 곳에 뒀다. 해방의 시간을 가지면서 토슈즈를 다시 신어보게 됐다. 절친을 만난 느낌이었다. 사니까 욕심이 또 생겼다”고 밝혔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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