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플레이X방탄소년단, 협업 싱글 ‘마이 유니버스’ 24일 발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와 글로벌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협업 싱글을 발매한다. 

 

14일 워너뮤직 코리아에 따르면,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오는 24일 발매된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영어와 한국어로 부른 ‘마이 유니버스’는 두 팀이 직접 작사·작곡했다. 팝스타 아델,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에 참여한 스웨덴 출신 유명 프로듀서 맥스 마틴(Max Martin)이 프로듀싱했다. 지난 10일엔 마틴이 진행한 유튜브 오리지널 뮤직쇼 ‘릴리즈드’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두 그룹의 합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앞서 올봄 콜드플레이의 보컬 마틴이 한국을 다녀가면서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다. 여름부터는 방탄소년단과 협업했다는 설이 본격화됐다. ‘마이 유니버스’는 내달 15일 발매될 콜드플레이의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에 실린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1998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수퍼밴드다. 그래미 어워즈와 브릿 어워즈를 비롯해 세계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0회 이상 후보에 올라, 그 중 60회 이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017년 첫 내한공연 당시 세월호 추모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워너뮤직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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