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혜진이 이혼 비화를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는 한혜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진은 대학교 동창인 김용임의 첫인상을 밝혔다. 그는 “김용임이 잘난 척하고 앉아있어서 꼴 보기 싫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한혜진은 전남편을 언급했다. 한혜진은 전남편의 사업 실패 후 부부관계가 흔들렸다며 “최고 전성기였는데 수중에 남은 돈이 100만 원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 한혜진은 “아버지가 걱정하실까 봐 차마 (이혼) 얘기를 못 했다. 이후 아버지는 이혼 얘기를 듣고 왜 이제 결정했냐고 했다”라고 말하며 죄송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혜진은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사진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아버지는 항상 그리운 사람이다. 좀 더 잘해주지 못 해준 걸 지금도 정말 후회하고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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