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무리, 폭풍 윙 두 명 동시 기용할까

 

 ‘황소, 데뷔하나.’

 

 늑대의 탈을 쓴 황소 황희찬(25)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데뷔전을 정조준한다.

 

 울버햄프턴은 11일 오후 11시 원정으로 왓포드와 2021∼2022 EPL 4라운드를 치른다.  

 

 개막전 승리 이후 2연패를 기록 중인 왓포드는 홈으로 돌아와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세 경기 동안 득점 없이 전패한 울버햄프턴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 획득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황희찬의 출전 여부로 관심까지 모은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으로 이적하며 14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되었다. 3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성대한 입단식을 진행한 만큼 울버햄프턴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매치 2연전으로 데뷔가 늦어졌지만 레바논전 환상적인 활약을 통해 가치를 증명했다. 거친 몸싸움과 빠른 스피드로 유명한 EPL 무대에서 ‘황소’ 황희찬이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이 EPL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울버햄프턴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라울 히메네스, 프란시스코 트린캉으로 공격진을 꾸렸음에도 최악의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아직까지 리그 득점이 없다. 하지만 앞선 세 경기에서 레스터, 토트넘, 맨유 등 강팀들을 상대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만회할 수 있다. 황희찬을 품은 울버햄프턴이 향상된 골 결정력으로 왓포드를 제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왓포드는 직전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흐름을 끊고자 한다. 무사 시소코와 톰 클레벌리로 구성된 중원과 개막전 맹활약을 펼쳤던 엠마누엘 보나벤처, 이스마일라 사르 등 공격진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연패 탈출이 시급한 왓포드가 핵심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점 획득에 성공할까.

 

 황희찬과 트라오레 듀오를 앞세운 울버햄프턴이 리그 마수걸이 득점과 함께 첫 승점을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울버햄프턴 공식 SNS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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