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박병은, ‘이브의 스캔들’로 호흡할까…“제안 받고 검토 중”

배우 서예지와 박병은이 tvN 새 드라마 ‘이브의 스캔들’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7일 스포츠월드에 “‘이브의 스캔들’ 출연 제안 받은 것은 맞으며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병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브의 스캔들’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재벌의 2조 원 대 이혼 소송을 다루는 치정 멜로 드라마. 윤영미 작가의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tvN 방영 예정이다. 극 중 박병은은 극 중 재계 1위 그룹 최고 경영자 남 주인공에, 서예지는 천재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불행한 가정사를 겪은 후 변모하는 여 주인공 역을 제안 받았다. 

 

무엇보다 서예지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예지는 지난해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후 학력 위조, 학교 폭력, 스태프 갑질, 과거 거짓 인터뷰 등 온갖 의혹에 휩싸이며 공백기를 가졌다. 

 

박병은은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2000년 데뷔한 박병은은 최근 ‘킹덤 시즌2’, ‘보이스3’, ‘킹덤 : 아신전’ 등에 출연하며 각광받고 있다. 지난주 첫 방송한 JTBC ‘인간실격’에서는 전도연(부정 역)의 남편이자 백화점 식품매장 관리팀장 정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킹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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