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기루가 다이어트 목표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와카남’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단식 캠프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신기루, 이상준, 김영구와 함께 무인도를 찾았다. 이들은 각자 희망 몸무게를 옷에 적으며 목표를 외쳤다.
김민구는 “계단으로 2층을 가도 안 힘들고 싶다”고 말했고, 신기루는 “살을 빼서 소파에서 남편이 나를 들고 침대로 가서 하고 싶다”고 외쳤다.
이에 당황한 홍현희는 “주어를 말해달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다정하게 들려가고 싶다는 거지”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매진했다. 모래찜질 코스에 진입한 멤버들을 뒤로하고, 제이쓴은 사각지대에서 과자 먹방에 나섰다. 이를 눈치챈 신기루는 “뒤에서 바삭 소리가 난다”고 의심했고, 홍현희는 “진정하라”고 멤버들을 달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고개를 돌려 제이쓴의 과자 먹방을 확인한 신기루는 모래를 파헤치고 뛰어가 과자를 뺏는 데 성공했다.
이후 정호영 셰프가 합류. 12시간 공복에 접어든 멤버들이 극심한 배고픔을 호소하자, 정호영은 식사 대용으로 받은 오트밀을 이용해 먹음직스러운 칼국수를 완성했다. 이를 맛본 신기루는 “생각보다 면이 쫄깃하다. 맛있으면 0칼로리”라며 감탄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와카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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