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패션 매거진의 SNS 콘텐츠에서 제외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22일 한 패션 매거진은 SNS에 레드벨벳 신곡인 ‘퀸덤’ 뮤직비디오의 헤어,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팁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멤버들의 개인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린을 제외한 조이, 슬기 예린, 웬디의 사진만 게재돼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진 레드벨벳 단체사진에서만 아이린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으며, SNS 계정도 아이린만 태그돼 있지 않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매거진 측이 아이린의 과거 갑질 논란을 염두하고 의도적으로 제외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일부 아이린 팬들은 고의적인 차별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매거진 측은 아이린의 사진을 포함시킨 게시물을 다시 업로드했지만 별도의 해명을 내놓지는 않았다.

 

앞서 아이린은 지난해 10월 화보 촬영장에서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를 향해 갑질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 아이린 역시 직접 피해자에게 사과함과 동시에 10개월의 자숙 기간을 가졌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아이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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