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홍성흔, 딸 불만 토로에 충격…“존경심만 요구해”

 

전 야구선수 홍성흔이 딸 홍화리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새로운 살림남으로 홍성흔이 합류했다.

 

이날 홍성흔은 오랜 선수 생활에 이어 미국 프로야구 코치직을 위한 미국행으로 인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았다고 전했다.

 

코로나 19로 귀국하며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됐지만, 17년간의 공백이 너무 길었던 탓에 사춘기 딸 화리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사이가 소원해져 있었다.

 

홍성흔은 늦은 밤 아이들 방 앞에 있는 컴퓨터로 게임을 하다 공부 중이던 딸 화리와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의 싸움을 중재하기 위해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나섰다. 화리는 “진짜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불편함을 호소했고, 홍성흔 역시 “쟤 일부러 그러는 거 같다. 내가 다 싫은 거 같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다음날 유쾌한 성격의 아들로 인해 집안 분위기는 한결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화리와 홍성흔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이에 김정임은 홍성흔에게 조언을 건넸고, 홍성흔은 딸에게 말을 걸고 방 청소를 하며 다가서려 노력했다. 그러나 자꾸만 자신에게 벽을 치는 딸의 모습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홍성흔은 가족회의를 소집, 자신이 고쳐야 할 점에 대해 물었다. 화리는 매번 자신과 약속을 어기는 모습에 실망했다며 그럼에도 자신에게 존경심만 요구하는 아빠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딸의 말을 들은 홍성흔은 “지금 되게 충격받았다”며 딸에게 일방적으로 존경심을 강요했던 것을 인정했다. 인터뷰에서 홍성흔은 “가장으로서 다시 자리를 잡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과연 두 사람의 마음의 거리가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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