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PGA 신인왕 이원준(36·BC카드)이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했다.
스포츠마케팅회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10일 이원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원준은 2006년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으며 2019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와 2020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우승, 프로통산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이원준은 지난해 우승 1회를 포함, TOP10에 3차례 드는 안정된 활약으로 2020년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는 PGA투어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콘페리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원준은 “올댓스포츠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여 앞으로 더욱더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 좋은 모습과 꾸준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이사는 “과거 부상 등으로 3년간 공백이 있었지만, 힘든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을 할 만큼 강한 멘탈과 근성이 이원준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이다. 거기에 폭발적인 장타력과 정교한 퍼팅을 장착한 만큼 국내 투어를 넘어 세계 골프무대인 PGA투어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이원준 프로가 과거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의 기량을 재현하고 세계적인 골퍼가 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사로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외에도 배상문, 양희영, 김성현, 황민정 등 프로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황선우, 김서영(이상 수영), 여서정(체조), 최다빈, 임은수, 김예림, 이해인(이상 피겨스케이팅), 김자인과 서채현,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윤성빈(스켈레톤), 최민정(쇼트트랙),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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