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김밥집 집단 식중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6일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각각 개인 인스타그램에 “마녀김밥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라며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드린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며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다.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고 전했다. 

또한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고 설명하며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최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김밥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200여 명에 이르는 손님들의 집단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해당 김밥집의 프랜차이즈 점포를 여러 개 운영 중이지만, 문제의 매장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건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껴 사과를 한 것으로 보인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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