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가 전하는 코로나 시즌 여름 노래 [현장]

 

위클리가 여름 시즌을 맞이해 상큼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코로나19로 함부로 떠날 수 없는 만큼 그에 걸맞은 시원한 여름 송을 준비했다.

 

그룹 위클리는 4일 미니 4집 ‘플레이 게임 : 홀리데이(Play Game : Holiday)’ 발매 기념 온라인 컴백보고회를 열었다. 멤버 신지윤은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앨범 모든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앨범은 위클리만의 특별한 여름 여행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홀리데이 파티’ 포함 총 5곡은 여름 시즌 휴가를 공통 주제로 한 계절 특화 음반이다.

 

타이틀곡 ‘홀리데이 파티’는 업 템포 팝 댄스곡으로 친한 이들과 보내는 시간에 대한 소중함과 즐거움을 담았다. 비타민 에너지로 똘똘 뭉친 위클리만의 충전 곡이다. 여행을 떠나기보단 좋아하는 사람과 있는 시간이 휴가라는 현실만족을 추구한다는 내용.

 

멤버 소은은 타이틀곡에 대해 "섬머 송하면 ‘떠나자’ ‘바다가자’는 내용을 떠올리는데, 함께 하는 날이 휴일이고 ‘우리 함께’라는 존재에 초점을 맞춘 게 차별성”이라며 “어디를 떠나기 힘든 요즘 딱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또한 평소 피곤할 때 들으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전 활동보다 무대 난도도 높다. 위클리는 “음역이 높고 안무가 어렵지만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힙합 느낌의 밸런스가 많아서 그것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또한 “표현적인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습을 했으니 관심 있게 봐달라”면서도 “비주얼적인 모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스타일링도 화려한 모습으로 변하고자 노력했다”며 다방면으로 신경 썼다는 점을 어필했다.

 

그렇다면 이번 활동 목표는 뭘까. 수진은 “이전 활동을 통해 음악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게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 알게 됐다”며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휴일, 덥고 지치는 여름에 시원한 에너지가 된다는 평가를 받으면 정말 좋을 거 같다”고 답했다. 4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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