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뺨치는 ‘랑종’의 주인공…나릴야의 꿈은? [톡★스타]

사진=나릴야 군몽콘켓 인스타그램

 

충격적인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최근 극장가에 화제를 일으킨 공포 영화 ‘랑종’의 주인공 밍(나릴야 군몽콘켓)은 실제론 해맑은 2000년생의 모습이었다. 훗날 한국어 실력을 쌓아 한국 진출에 대한 목표도 전했다.

 

나릴야 군몽콘켓은 20일 태국 현지에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한국 언론을 만났다. 이날 인터뷰는 통역가를 통해 진행됐다. 나릴야는 시종일관 차분하면서도 당찬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극 중 나릴야가 연기한 밍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대대로 토속신을 섬겨온 집안에서 태어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세를 통해 점차 신에게 빙의되는 연기를 선보였다. 

 

실제 모습은 어떨까. 나릴야는 인터뷰 내내 아이돌을 연상케할만큼 발랄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또박또박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나릴야는 “14살 때쯤부터 CF 촬영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며 “이후 드라마 촬영도 많이 하게 됐고 그러면서 연기자라는 직업을 좋아하게 돼 천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진='랑종' 스틸컷

 

한국 진출에 대한 꿈도 있다. 나릴야는 “우선 제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1∼2년 안에 한국어를 마스터하고자 한다”며 “특정 감독님을 염두에 두고 있진 않지만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어떤 장르를 원하냐는 질문에는 “장르보단 나에게는 도전 정신이 있기 때문에 배우로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그것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K팝과 한국드라마를 보고 즐겼다”고. 특히 “이민호 배우를 너무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도 팬“이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한편 ‘랑종’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의 산골 마을, 신 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내용이다. 페이크 다규 형식으로 특유의 리얼리티가 공포 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특히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임에도 개봉 첫날(7월 14일)과 둘째 날 기존 1위 작인 마블 스튜디오의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나릴야 군몽콘켓 인스타그램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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