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제한’, 올해 개봉 韓영화 중 최초 80만 돌파

 ‘발신제한’이 8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발신제한’(김창주 감독)은 7일) 2만 680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에 19만 6103명이 들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기 때문. 

 

 지난달 23일 개봉한 ‘발신제한’은 7일까지 누적관객수 81만 5336명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 자존심을 지켰다. 이 기세를 유지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 영화다. 조우진, 이재인, 진경 그리고 지창욱 등이 출연했다. ‘터널’, ‘끝까지 간다’, ‘더 테러 라이브’의 편집감독 출신 김창주 감독의 첫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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