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최신 차트(7월 3일자)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4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스트리밍 횟수 1,240건과 다운로드 수 12만 8,400건, 27일까지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760만을 기록했다. 지난 주 스트리밍 횟수 1,250만 건과 다운로드 수 11만 1,400건을, 라디오 방송 청취자 수 2,580만을 기록한 것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높아진 수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6월 5일자 차트 1위에 이어 12일, 19일, 26일을 거쳐 7월 3일까지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 세운 빌보드 ‘핫 100’ 4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이자, 아시아 가수가 해당 차트에서 세운 최초의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발표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 2주차에 1위를 기록한 뒤 3, 4주차에 2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5주차에 다시 1위에 올랐었다. ‘버터’로 ‘다이너마이트’가 세운 연속 1위 기록을 일찌감치 갈아치운 이들은 통산 기록마저 새롭게 쓰는 데 성공했다. 이날 1위로 방탄소년단은 통산 10번째 ‘핫 100’ 1위 기록을 세웠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새 싱글 CD ‘버터’(Butter)를 발매, 신곡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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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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