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백신 접종자 대상 무료 입장 혜택 제공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FC안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홈 경기장에 방문하는 접종자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FC안양의 백신 접종자 대상 무료입장 혜택은 오는 28일 예정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부터 일정 관람 구역에 한해 적용된다. 대상은 백신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한 안양시민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1차 접종 후 2주 이상 경과했다면 모든 연령에게 제공된다. 

 

공공체육시설 관련 백신 접종 대상 혜택 제공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안양시가 최초로 지난 5월부터 추진했다. 안양시는 백신 접종자에 대해 공공체육시설 50% 사용료 감면, 코로나19로 휴장 중인 아쿠아로빅의 강습 기회 부여 등 공공체육시설 이용자에게 사용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단체나 팀 등록으로 체육시설을 대관해야 하는 축구와 야구 등의 종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FC안양은 이러한 인센티브를 집단면역 형성 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접종을 받은 안양시민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2일 서울이랜드FC와 리그 16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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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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