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마시는 내 샴페인”…‘알콜-프리’, 청량한 트와이스에 취할 시간 [SW신곡]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알콜-프리(Alcohol-Free)’로 ‘2021 서머퀸’ 자리를 노린다.

 

오늘(9일) 오후 6시 트와이스의 신곡 ‘알콜-프리’가 공개됐다. 11일 발매를 앞둔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의 타이틀곡 ‘알콜-프리’는 사랑에 빠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표현한 서머 댄스곡. 나일론 기타와 타악기에 트렌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했고 후렴 가사는 달콤한 와인과 칵테일의 이름들을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 작곡, 편곡하고 작곡가 이해솔이 편곡에 참여했다. 

 

듣는 것 만으로도 청량함이 느껴지는 ‘알콜-프리’의 뮤직비디오는 조금 이른 여름 휴가지로 리스너들을 초대한다. 상큼한 칵테일, 구름 한 점 없는 파아란 하늘, 뜨거운 햇볕을 가리는 파라솔과 야자수 조합이 펼쳐진다. 사랑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담아 칵테일을 제조하고, 사랑에 취해 고조되는 감정을 전달한다. 라틴 동작에 트렌디함을 가미한 퍼포먼스는 관능적이면서도 청량한 분위기를 풍기며 흥겨움을 돋운다.

나는 Alcohol free 근데 취해

마신 게 하나도 없는데

너와 있을 때마다 이래

날 보는 네 눈빛 때문에

 

너는 눈으로 마시는 내 Champagne, 내 Wine

내 Tequila, margarita

Mojito with lime

Sweet mimosa, pina colada

 

I'm drunk in you

I'm drunk in you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온 트와이스가 ‘알콜-프리’로 15연속 히트를 예고한다. 사랑에 빠진 트와이스와 함께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신곡이다. 

 

보사노바에 힙합을 결합해 이제껏 보지 못한 트와이스의 새로운 목소리를 전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의 배경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영상 트랜지션과 풍부한 색채 표현이 돋보인다. 관능적이면서 달콤하게, 부드러우면서도 에너지 넘치게 트와이스만이 낼 수 있는 독보적 분위기를 담았다. 

 

오늘(9일) 타이틀곡 ‘알콜-프리’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트와이스는 컴백 프리미어 라이브 ‘위드 트와이스 : 테이스팅 더 '테이스트 오브 러브(With TWICE : Tasting the 'Taste of Love')’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어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신곡 ‘알콜-프리’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오는 11일 오후 1시 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를 정식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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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콜-프리’ 뮤직비디오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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