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테 대표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 출격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대한카라테연맹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참가할 선수단이 프랑스에 도착했다고 9일 밝혔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도쿄 대회서 정식종목에 채택된 카라테 종목에는 한국을 비롯해 97개국이 참가한다.

 

 도쿄올림픽의 마지막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각국 참가 선수들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 카라테 국가대표 선수 중 남자 카타 종목의 박희준, 남자 쿠미테 종목의 이지환(-67㎏), 피재윤(-75㎏), 장민수(+75㎏), 여자 쿠미테 종목의 장소영(-55㎏), 황수현(-61㎏)까지 총 6명의 선수가 출격했다.

 

 연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협조를 얻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을 앞둔 쿠미테 선수단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올림픽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해 올림픽 최종예선전에 나오는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카타 선수단은 일본 전지훈련을 추진했으나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으로 불가능해 진천선수촌에서 출국 이전까지 개별 훈련을 마치고 대회에 참가하도록 조치했다. 선수단의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카라테연맹 강민주 회장은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개막을 앞두고 있으나 코로나19 등 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방역담당관을 별도로 파견해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에 특별히 신경 써줄 것을 선수단과 방역담당관에게 전했다”며 “최고의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나 선수 개개인의 안전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선수단에 전했다.

 

 연맹 관계자는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1~3위 안에 입상할 경우 출전권을 자동으로 확보하게 된다. 세계카라테연맹(WKF)에서 생중계가 예정돼 있으니 유튜브 영상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대한카라테연맹 제공 / 지난 8일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한 카라테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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