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생활 밀착형 공포물이 온다.
30일 배급사 콘텐츠판다 측은 아파트 괴담 영화 ‘괴기맨숀’의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괴기맨숀’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 5개의 괴담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층간 소음’, ‘곰팡이’, ‘엘리베이터’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토대로 밀도 있는 공포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영화 ‘갱’, ‘불어라 검풍아’ 조바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밀레니얼 감성의 색다른 공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사실감 넘치는 공포를 위해 미술과 조명 등 프로덕션에도 남다른 심혈을 기울이며 생생한 현실 밀착 공포를 경험하게 할 전망이다.

캐스팅은 드라마 ‘구가의 서’, ‘로맨스가 필요해’, 영화 ‘악녀’, ‘무서운 이야기 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성준이 아이디어를 찾아 광림맨숀을 찾아가는 웹툰 작가 지우 역을 맡았다. 영화 ‘암살’, ‘내부자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보좌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활약한 배우 김홍파가 광림맨숀의 관리인 역이다. 또한 드라마 ‘SKY 캐슬’, ‘터치’, ‘SF8-우주인 조안’에서 분위기를 사로잡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김보라가 지우를 지켜보는 다혜 역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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