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현대미디어계열의 중화권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에서 오는 5월 29일 부터 중국 현대물 인기 드라마 3편을 연이어 선보인다.
먼저 5월 29일 토요일에는 30부작 중국 청춘 드라마 ‘니호 대방변우2: 우리들의 이야기’를 국내 첫 방송한다. 교내 같은 토론팀에 속한 주인공들이 전국 토론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청춘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의 토론이 매번 바뀌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시즌2는 신예 배우 적자로와 오가이가 주인공 남북과 목소어역을 맡았다. 적자로는 올해 기대작인 ‘여생, 청다지교’에서 샤오잔의 동생 역할에 캐스팅된바 있다.
6월 1일 화요일에는 31부작 중국 코미디 드라마 ‘극품가정: 최고의 하인’을 첫 방송한다. 중국의 대표 코미디물로 불리는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각색한 타임슬림 고전 코미디 작품이다. 현대인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고대로 가고, 소씨 집안 대저택에 들어가 천하제일의 하인이 되는 스토리다. ‘명언 제조기’라 불리는 인기 작가 미몽이 각본을 맡아 중국 방영 당시 코믹함과 품격을 갖춘 수많은 명대사를 만들어냈다.
중국의 가수 겸 배우인 진혁이 주인공 임삼역을 맡았다. 그는 2009년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시트콤 '애정공우'에서 보여준 감칠맛 나는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맹비가도', '료불기적여해' 등 많은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금신(진천)이 주인공 소옥약역으로 출연해 진혁과 호흡을 맞춘다.
6월 4일 금요일에는 40부작 도시 로맨스 드라마 ‘아취시저반여자: 그런 여자 또 없습니다’ 가 첫 방송 된다. 세 번이나 파혼당한 여자와 천하의 재색을 갖춘 군자가 기이한 인연으로 함께 성장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형적인 설정으로 보이지만 캐릭터와 스토리 속 반전이 관전 포인트.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판타지적 설정과 치열한 권력 투쟁 속 진한 가족애를 담아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중국 ‘90년생 4대 여배우’로 꼽히는 관효동이 걸크러쉬를 뽐내는 주인공 반획 역으로 출연한다. 관효동은 2016년 상하이 드라마 어워드에서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문무와 재색을 겸비한 업나라 제일군자 용하 역에는 한국 연습생 출신인 중국 배우 후명호가 출연한다. 그는 2017년 ‘한무기’로 가장 인기 있는 웹드라마 남자 주인공으로 꼽힌바 있다.
CHING 채널 관계자는 “사극과 무협 못지않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하이틴·캠퍼스 로맨스, 코미디 등 인기 현대물 편성을 확대해 시청층의 외연을 넓히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웰메이드 중화권 드라마 독점 제공을 늘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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