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3rd 유니폼 ‘MTS’ 입고 19일 대구전 뛴다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삼성이 19일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홈경기에서 새롭게 출시한 써드(Third) 유니폼 ‘MTS(매탄소년단)’를 입고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MTS(매탄소년단)’는 정상빈(19), 강현묵(20), 김태환(21)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매탄고 3총사’를 방탄소년단에 빗댄 별명으로 K리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MTS’ 유니폼은 매탄고가 창단한 2008년 금색 원정유니폼을 모티브 삼아 상하의와 스타킹까지 베이지색으로 통일했다. 유니폼 전면부에는 푸마의 글로벌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구단의 영문명(SUWON BLUWINGS)을 그라데이션으로 넣어 구단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또한 올시즌 수원삼성 홈/원정 유니폼과 동일하게 푸마의 독자 기술인 드라이셀(DRYCELL)을 적용했다.

 

 수원은 ‘창단20주년 유니폼’(2015년)을 시작으로 ‘수원더비 유니폼’(2016년), ‘수원시 승격70주년 유니폼’(2019년), ‘창단25주년 유니폼’(2020년) 등 뜻 깊은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12일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착용한 ‘생명나눔 캠페인 특별 유니폼’에 이어, 대구전까지 두 번 연속 홈에서 스페셜 유니폼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탄소년단의 막내 정상빈은 “MTS라는 이름의 유니폼이 새롭게 출시된다고 하니, 뜻깊고 기분이 좋다”며 “대구전에서 ‘MTS’를 입고 뛰는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TS’ 유니폼은 경기 당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블루포인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수원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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