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美 에이전시 UTA와 계약…할리우드 진출 박차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전종서가 미국 UTA(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United Talent Agency)와 계약을 맺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4일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전종서는 최근 UTA와 계약을 맺었다. 영어 활동명은 레이첼 전(Rachel Jun)이다. UTA는 조니 뎁과 해리슨 포드, 샤를리즈 테론, 웨스 앤더슨 감독, 코헨 형제 감독 등이 속해 있는 유명 에이전시다.

 

전종서는 2018년 제 71회 칸영화제에 초청된 이창동 감독의 ‘버닝’ 여주인공으로 데뷔, 지난해 11월에는 넷플릭스 영화 ‘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019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신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할리우드 진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판 ‘종이의 집’ 합류를 공식화했다. 스페인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한국판 ‘종이의 집’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사상 초유의 인질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다. 전종서는 극 중 도쿄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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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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