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하이라이트 완전체 컴백→이기광·손동운 요리대결에 ‘예능감 폭발’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이기광과 손동운이 요리대결을 펼쳤다.

 

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하이라이트의 윤두준과 손동운, 개그맨 이진호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3년 반 만에 완성체로 돌아온 하이라이트의 일상이 공개됐다.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손동운은 “이렇게 많은 카메라가 많다니. 정말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두 번째로 이기광은 “영자 누나 안은 영상 봤냐. 지금 봐라”라며 예능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윤두준과 양요섭이 도착했고 이기광은 윤두준에게 “동운이가 전참시 부담감이 많다. 많이 밀어줘. 동운이 위주로 해줘. 마술도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요섭은 “아니 걔는 왜 활동기에 마술을 준비해”라며 덧붙였다. 하지만 재출연한 윤두준도 분량 욕심을 드러내 멤버들을 웃게만들었다.

 

며칠 후 연습실에서 모인 하이라이트는 신곡 ‘불어온다’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양요섭과 윤두준은 오랜만의 댄스에 힘들어했지만, 손동운은 “더 어려운 안무를 가져와라”라며 귀여운 허세를 부렸다.

 

이후 안무 연습이 끝난 뒤 손동운과 이기광의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손동운은 “우리 할머니께서 ‘이 요리의 메인은 라면이다’라고 하셨다”며 챙겨온 라면에 관해 설명했다.

 

이기광은 김치, 진미채, 장조림을 밑반찬으로 내놓은 뒤 “신김치가 베이스. 나는 김치면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양요섭이 MC를 맡아 이가네 김치찌개와 손가네 김치 국밥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이기광은 “돼지 김치찌개 만드는 방법을 배워왔는데 참치가 있다”라며 당황해하며 끓지도 않은 물에 김치를 넣었고 MSG를 첨가해 멤버들에게 언성을 샀지만, 비주얼만큼은 완벽했다.

 

손동운은 라면 수프를 넣어 김치 국밥을 만들었고, 물이 많지 않자 “죽으로 급 변경했다”며 “맛을 보시고 결정해라”라며 소심하게 이야기했고 멤버들은 김치 국밥이 아닌 김치찌개를 더 많이 먹었다. 

 

이어 선택의 시간, 손동운의 김치 국밥은 의외로 반응이 좋은 듯했으나 이기광의 김치찌개에 비해 양이 많이 줄지 않았다. 결과는 이기광의 승리. 윤두준은 이기광 김치찌개 냄비에 있던 국자 두 개를 발견했고, 손동운은 삐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양요섭은 손동운의 요리에 “진짜 추억의 맛이다. 우리 할머니가 해주셨던 맛이 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손동운은 “형 할머니께서도 스프를 넣었던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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