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 ‘오스카’ 미나리… 건강 다이어트로 딱

100g당 16kcal… 빈혈 방지에 도움
영화 미나리 스틸컷. 사진=세계일보DB

[정희원 기자] 세계의 주목을 받은 영화 ‘미나리’ 효과가 밥상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서 영화뿐 아니라 식자재로서의 미나리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우리 산천 어디서든 잘 자라는 미나리는 실제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다소비 섭취 나물에 속한다. 여기에 최근 수상 소식들이 이어지며 대형마트에서 미나리를 찾는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미나리는 특히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한 똑똑한 채소다. 특유의 향긋한 내음과 속이 비어 아삭거리는 식감은 다이어트로 지친 입맛을 건강하게 북돋워준다.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탄수화물 과잉섭취 등으로 인한 혈액의 산성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100g당 16kcal로 칼로리도 낮다.

미나리를 일정량 꾸준히 섭취하면 내장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진=365mc

박초롱 부산365mc병원 영양사는 “미나리에는 철분·엽산이 풍부해 다이어트로 생기기 쉬운 빈혈을 방지하는 데에도 유리하다”며 “미나리 속 풍부한 칼륨이 몸속 나트륨작용을 억제해 수분·노폐물을 배출을 돕기에 또 잘 붓거나,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도 권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미나리는 복어 등 생선요리, 돼지고기류와 좋은 궁합을 보이는 채소다. 다만 일상에서 미나리를 자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편한 방법은 나물이나 무침으로 만들어 매 끼니 100g 정도씩 곁들여 먹는 것이다. 미나리를 소금에 살짝 절인 뒤 고춧가루·마늘 등을 곁들여 무쳐 먹거나, 나물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건강효과를 높여주는 ‘질리지 않는 밑반찬’이 된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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