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코로나19 양성→공연계 발칵…김소현·김준수·신성록 음성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접촉한 김소현, 김준수, 신성록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손준호의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배우 신성록 측은 24일 오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배우 김준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소식을 접한 뒤 23일 코로나19 검사 후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김준수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배우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이에 5월5일 정오(낮 12시)까지 일시적으로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신성록씨가 금일 오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다만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신성록씨는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준수, 신성록은 손준호와 뮤지컬 '드라큘라'를 준비하며 함께 연습해왔다. 

손준호의 확진으로 아내인 김소현과 뮤지컬 '팬텀' 배우, 스태프, 오케스트라 등 관계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손준호와 함께 네이버 나우 '세리자베스'를 진행한 박세리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의 매니저, 회사 직원 전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두 자가격리를 시작한다. 박세리는 "심려 끼쳐 죄송하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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