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결혼, 12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클릭비 출신 오종혁(39)이 오늘(12일) 결혼한다.

 

 오종혁은 12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지난해 5월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다. 오종혁 부부는 가족, 친지에게만 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회는 오종혁과 뮤지컬 ‘렌트’ 등에서 호흡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가 맡았다.

 

 오종혁의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종혁은 지난 2019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를 고백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결혼 소식을 전한 오종혁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오종혁은 “‘나 장가간다’ 이렇게 소리 치고 직접 축하받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소식을 듣게 했다. 나도 당황스럽고 속상하지만 아마 나보다 더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을 당신들에게 진심을 담아 말씀드린다. 미안하다”며 “마흔 전에는 가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마흔 직전에 가게 됐다”고 적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나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다.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인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한 오종혁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솔로 가수 OJ로도 활약했고 영화 ‘무수단’, ‘치즈인더트랩’, 뮤지컬 ‘그날들’ ‘무한동력’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중이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이기도 한 그는 현재 채널A·SKY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