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나인우가 ‘달이 뜨는 강’ 출연을 검토 중이다.

 

5일 나인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나인우가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온달 역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달이 뜨는 강’에는 배우 김소현, 지수가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수의 학폭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지수의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졸업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지수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잇따라 피해자가 등장해 파장은 커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학폭 의혹을 인정했다.

 

이에 ‘달이 뜨는 강’ 측은 사실상 지수의 하차를 결정했고, 대체 배우를 물색하는 중 나인우에게 제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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