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측 “본인·지인에게 확인, 학폭 아냐”…강경대응 시사 [전문]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이자 가수 진해성이 소속사를 통해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KDH엔터테인먼트는 22일 진해성의 학폭 의혹에 대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현재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허위 글로 인해 진해성과 가족 분들께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부디 무분별한 허위, 추측성 글과 보도 등을 삼가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유포한 이들에게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진해성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아티스트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진해성과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KBS 트롯전국체전 우승자에 관하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진해성이 같은 초등학교 출신 친구들을 중심으로 소위 말하는 일진 무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꼽혔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이미 피해를 호소하는 분이 있다. 친구에게 구체적으로 진술을 듣기 위해 전화도 하고, 졸업앨범도 찍어보내 달라고 했다"라며 친구를 위해 인생을 건 용기를 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해성은 지난 2012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로, 20일 종영한 KBS2TV ‘트롯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 2TV ‘트롯 전국체전’ 제공 

 

<진해성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게시글과 관련해, 본인과 동창 및 지인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해당글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허위 글로 인해 진해성과 가족 분들께 큰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부디 무분별한 허위, 추측성 글과 보도 등을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 유포한 이들에게는 소속사 차원에서 강경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진해성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소속사는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아티스트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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