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영화 ‘악에 바쳐’ 주인공으로 출연 확정…스크린 복귀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약 4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18일 박유천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유천이 최근 독립 장편영화 ‘악에 바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악에 바쳐’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독립영화로 알려졌다. 박유천 외에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며, 오는 22일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박유천은 지난 2014년 8월 개봉한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되었다. 마지막 드라마 출연은 2015년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다.

 

한편, 박유천은 2017년 강간 및 성매매 등으로 고소를 당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9년에는 당시 여자친구였던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무죄를 주장한 후 거짓으로 드러나자 박유천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학기도 했으나, 지난해 1월부터 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고가의 화보집, 유료 팬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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