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만 드나든다’ 루머에…송가인, 쿨하게 인정했다

[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가수 송가인이 자신을 둘러싼 ‘명품 중독’ 루머에 입을 열었다.

 

송가인은 최근 발행된 매거진 페이퍼 겨울호에서 “‘송가인 돈 벌더니 명품관만 드나든다’라는 소문이 돌더라”며 “제건 사지도 않으면서 백화점을 날이면 날마다 갔다”고 명품관에 간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부모님과 가족에게 받은 사랑 효도하는 건 당연하다”며 특히 루머에 대해 “그런 오해와 소문은 진실이 아니니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감사한 분들에게 갚아나가는 지금 행복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미스트롯' 우승 상금은 바로 부모님께 드렸다. 또한 활동 시작하고 받은 첫 정산 금액으로 오빠들 집 대출 남은거 다 상환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명 생활할 때도 ‘내가 잘 되면 오빠들도 도와주고 부모님 호강시켜드리고 어머니 음반 발매 해드리겠다’고 늘 말했었다”며 “어머니가 무형문화재 활동에 관한 음반을 발매하고 싶어하셨는데 최근에 발매해 드렸다”고 약속을 지킨 사실을 알렸다.

 

가족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송가인은 "오빠들 만나 고생하는 올케 언니들에게 좋은 가방을 선물해줬다. ‘오빠에게 받아보지 못한 선물을 아가씨에게 받는다’면서 우시더라"라며 “저는 가족에게 쓰는 돈은 하나도 안 아깝고 기쁨이 크다.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 제가 힘들 때 도와줬던 분들에게 조금씩 갚아 나가고 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한편 송가인은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진을 차지, 트로트 열풍 중심에 섰다. 작년 12월 26일 신곡 ‘꿈’을 발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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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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