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30일 방송 재개…“각 분야의 전문가 모셔 진행”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tvN 역사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방송이 재개된다.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 측은 1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다려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제작진은 고심 끝에 재정비를 거쳐 30일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롭게 선보일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회 각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을 강연자로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제작진은 “유익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계사 콘텐츠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벌거벗은 세계사’는 2회 이집트 편에서 설민석이 클레오파트라를 설명하다 사실관계를 잘못 전달해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설민석이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어 하차했다. 이후 ‘벌거벗은 세계사’는 1월 16일까지 3주 연속 결방되며 프로그램 재정비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한편 ‘벌거벗은 세계사’는 지난 15일 녹화를 재개했다. 당시 녹화는 설민석 대신 당일 주제에 맞는 전문가 패널을 섭외해 진행됐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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