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에 특별 출연한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선호가 ‘런 온’ 특별출연을 마쳤다. 김선호의 출연은 ‘런 온’의 이재훈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재훈 감독은 김선호의 드라마 데뷔작 ‘김과장’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이 감독과 ‘김과장’을 통해 쌓은 인연을 바탕으로 흔쾌히 특별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20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런 온’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달리는 로맨스 드라마로 극 중 신세경이 영화 번역가로 오미주를 연기하고 있다.
김선호는 영화 감독으로 분해 등장할 예정이다. ‘런 온’은 참신한 영화 패러디를 비롯해 영화계를 둘러싼 여러 에피소드를 펼쳐나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영화 감독으로 출연할 김선호와 신세경의 신선한 에피소드를 기대케 한다.
2017년 ‘김과장’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한 김선호는 MBC ‘미치겠다, 너땜에!’(2018), tvN ‘백일의 낭군님’, ‘유령을 잡아라’(2019)를 거쳐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스타트업’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지난 17일에는 첫 온라인 팬미팅 ‘선호의 선호’로 글로벌 팬을 만났다. 이날 팬미팅은 누적 시청자 수 101만 명을 돌파, 김선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권에서 특히 높은 시청률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작 선택을 앞둔 김선호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는 연극 ‘얼음’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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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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