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그룹 아라시, 데이식스 ‘좀비’ MV 표절 논란…원작자 “영광이라 해야할지”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일본 국민 아이돌 그룹 아라시(Arashi)가 국내 아이돌 그룹 데이식스(DAY6)의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아리시 ‘face down : rebon’의 뮤직비디오와 데이식스 ‘좀비(Zombie)’의 영어 버전 뮤직비디오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아라시의 뮤직비디오와 데이식스의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캡처해 비교하고 있다. 유사한 색감의 배경과 캐릭터를 등장시킨 연출 등의 여러 유사점을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데이식스 ‘좀비’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감독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아라시 뮤직비디오 화면과 캡처와 함께 “이걸 영광이라 해야 할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A씨는 ‘좀비’ 뮤직비디오 화면을 캡처해 “내가 진짜 애정 갖고 만든 데이식스 비디오”라는 멘트를 남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민망할 정도로 똑같다”, “원작자가 속상할 것 같다”, “너무 비슷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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